서울대 의대 본관 명패 사진입니다.
만약 미국이 한국을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고 하면,
아마도 과거 이완용이 일본과의 합방을 추진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적극 노력할 사람들이
바로 이 나라 최고 엘리트로 자부하는 이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.
이완용은 당시 가장 선진적인 글로벌리스트였습니다.
자신이 매국을 한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.
어리석은 백성들이 세상의 추이를 짐작하지 못할 따름이라는 '믿음'을 가졌던 사람입니다.
대한민국이 왜 '믿음'들의 격돌이 일상화하는 나라인지 잘 보여주는 사진으로 꼽겠습니다.
이처럼 평범한 상식조차 외면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엘리트층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
믿음을 앞세우면 상식도 외면하게 됩니다.
국내외 다른 대학들 명패 사진 몇 개를 나란히 놓고 견주어 봅시다.
서울대 의대의 명패는 어떤 것을 본뜬 것인지 알 수 있지요?
아래에 열거되는 국내 대학들 어디에서도 한글보다 영어를 더 크게 적은 대학은 없습니다. 이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모국어에 대한 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징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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